
오늘(5일)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(CEO)가 ‘리그 오브 레전드’의 상징적 선수로 꼽히는 T1 소속 이상혁(페이커) 선수와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.
황 CEO는 평소 한국의 게임 문화와 e스포츠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.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‘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’을 직접 찾은 것이 그 사례다. 한국 지포스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황 CEO는 영상으로 등장한 이 선수를 소개하며 관객과 함께 그의 별명인 ‘페이커’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.
페이커는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로,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T1에서 활동하며 롤드컵 우승 6회, 국내 리그 LCK 우승 10회 등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.
한편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재계 및 IT·게임 업계 주요 인사들과도 연쇄 회동을 이어갈 예정이다. 5일 저녁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, 구광모 LG그룹 회장,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찬 회동이 예정돼 있다.
또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,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게임업계 경영진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.
허정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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